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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의원, 고문 피해자 책임 발언에 "웃기고 앉아있네" 이슈.

여상규 의원은 한나라당 부터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2008년, 2012년, 2016년 3연속 당선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다.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활동했다.


판사로 활동하면서 고문에 의한 진술로 유죄 판결받은 간첩조작사건을 1심에서 무기징역 판결을 내린 당사자로 화제에 올랐다.

그것이 알고 싶다 1109회에서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의 분노를 사는 통화내용으로 논란이 되었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의 일부 발췌문이다.


제작진: 47일 동안 불법 구금을 당했고, 고문도 당했는데...

여 의원: 고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지금 그런 걸 물어서 뭐 합니까? 이만 전화 끊습니다.

제작진: 의원님. 당시 1심 판결로 한 분의 삶이 망가졌거든요.

여 의원: (열받은 투로)뭐요?

제작진: 그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못 느끼시나요? 의원님께서 어쨌든 1심에서 무기징역을…

여 의원: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 정말.(전화 끊기는 소리)


한편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작년 5월 김무성 의원을 지지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여 젊은 보수층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여상규

<여상규 의원. ⓒ 뉴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