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영된 '뉴스룸'을 통해 서지현 검사가 8년전 법무부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당한 것에 대해 폭로했다.
8년 전인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법무부 국장이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의 허리를 안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강제 추행 사실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범법자를 기소하는 검사 내에서도 성추행, 강제추행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고발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인들이 겪는 성범죄 피해 사실이 얼마나 많이 묻히게 되는가 우려가 된다.
한편으로 강제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법무부 국장은 지난해 대구 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로 재직중에 소위 '돈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되어 김영란 법 위반으로 자리에 물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 했다고 알려진 안태근 검사. ⓒ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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