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3명 사망.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3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밀양 세종병원은 요양병원으로 화재 발생시 환자의 대피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사망자는 병원 1층과 2층에서 다수 발생했다. 1층에 응급실, 2층에 입원실이 위치해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본부는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밀양 소방서의 주도로 밀양 세종병원에 안전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비하지 못한 밀양 세종병원에 대한 책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밀양 세종병원 화재.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