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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죽음 진실 밝혀달라는 청원 20만명 돌파

지난 2009년, 신인배우 장자연의 죽음은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말로만 들어오던 연예계 성상납에 관련된 폭로와 더불어 자살 직전 장자연이 직접 쓴 50여장의 자필편지가 공개되면서 권력에 의한 배우의 성 착취에대한 대중의 분노가 있었다.


그러나 장자연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혐의로 풀려났고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기소되었다.


전 대표와 매니저는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처벌은 없었으며, 해당 상황에 대한 관심에 비해 처벌이 없었던 것에 대해 대중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2018년 한국을 강타한 미투 운동(Me too)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가해자에대한 처벌 및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자 2009년 장자연이 목숨을 끊으면서 폭로했던 권력형 성범죄 사실에 대한 재수사 촉구 청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2월 26일에 시작된 청원은 한달이 채 되기도 전인 3월 23일 청원자 20만명을 돌파하면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향간의 소문에는 조선일보 오너일가와 관계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재수사가 된다면 조선일보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가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